_ 일이 있으신 할머니께서 서울엘 오셨다.
점심을 밖에서 먹을겸.. 유모차를 태우고 할머니 마중을 나서다 할머니와 학교근처에서 만났다.
오늘의 메뉴... 순대국...
순대국에 밥 말아서 깍두기랑 한그릇 뚝딱비우고
(사실은 할머니께서 가져오신 조각케잌이랑, 옥수수에 온마음을 뺏겨 어찌 먹었는지도 모를것이다...^^)
돌아오는 길에는 손에 옥수수하나 쥔채 하모니카를 불었다.
원주에 또 바쁜일이 있으신 할머니께서는 서둘러 내려가셨다.
할머니께서 점점 작게 보이도록... 손을 흔든 딸... 아쉬운가보다..
마트엘 가서 세일하는 우족이랑 잡뼈를 섞어서 사골을 끓였다.
더운날... 못할짓이긴 했지만.. 잘먹어주는 식구들을 보니 뿌듯...
고생하시는 아빠 집에서 쉬시는 동안 보신 좀 시켜야겠다... ㅋㅋ
시흔아..
우리 공주님..
오랜만에 아빠와 목욕하고... 잠들기전 아빠가 읽어주신 책에 행복해하고...
마트에서 장볼동안 잠시 낮잠을 자서인지 한참을 뒤척이다 잠들긴 했지만..
우리 공주님.. 예쁜 꿈꾸고.. 잘자고 일어나렴.. 사랑해..
1269일(2006년 7월 8일 토요일 할머니~)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6-07-10 19:00:42 | 조회: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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