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1280일(2006년 7월 19일 수요일 리을...)
<b><center>우리집 공주님...♡</b></center>









_ 키티와 배우는 ㄱ ㄴ ㄷ...

시흔이가 학습장과 함께 꺼내와서는 색연필로 연습을 시작했다.

디귿까지 막힘없이 잘하던 시흔이가 리을에서 막히기 시작..

여러방법으로 그릴수있게 얘길 해줬지만 시흔이에겐 영~ 어려웠나보다.

이럴때.. 늘 더 많은 자신감을 심어주지 못하고 시흔일 주눅들게 하는건 아닌가....못난 엄마는 반성한다.....





잘한다.. 잘한다.. 칭찬도 아낌없이 해줘야하는데..

요즘 엄마는 시흔이가 잘하는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되는건 아닐까...



오늘은..

시흔이가 건강하고 똑똑하고 밝고 착한어린이로 커갈수 있게 주님께 기도드려왔던 대신..

엄마로서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지혜와 인내를 위한 기도를 드렸다..

나는 과연... 몇점짜리 엄마일까...?





시흔아...

오늘.. 드디어 지겹게 내리던 비가 그쳤구나..

종일 날씨가 흐려있었지만.. 오후에 시원한 바람맞으며 마트엘 다녀올때...

시흔이의 밝은 미소가 참 보기 좋더구나..

잠든 딸... 엄마가 맛있게 삼계탕을 끓이고 있단다.

푹~ 익음.. 내일 초복을 멋지게 물리칠 수 있게 먹자꾸나..



사랑한다.. 늘 제일 잘하는... 우리 딸... 엄마의 고마운 딸...





* 늘 거울보며 표정 연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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