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596일째(2004년 9월 2일 목요일 콧물전쟁 T.T)
_ 이틀분 약을 먹고 감기가 좀 괜찮아진다 싶었는데..

약기운이 떨어지자 콧물과의 전쟁이 시작된듯..

휴지로 콕찍어 돌돌~말아 내면...윽~~~정말이지 끝도..끝도 없이 감겨나오는것 같다..

시흔이가 싫어하며 얼굴을 돌려버려 끊기지 않는한..

그래도...열이 오르지 않아...여전히 밥 잘먹어주어 다행이다..



밥 먹기전 기도하는 폼이 제법이다.

두손을 모으고 엄마의 기도부분을 따라하기도 하고 '아버지~ 아멘~' 하기도 한다..

하지만..여전히 두눈을 말똥말똥 뜬채로..

귀여운..사랑스런 모습이다.



* 변1회 - 변기에..

* 아랫도리를 벗은채로는 완벽하리만치 대소변을 가림

다만 팬티나 바지를 입었을땐 타이밍을 놓쳐 실수를 하곤 함 - 또 한번 침대와 바닥에 입은채로 쉬~함.

* 쉬나 응아한 후 꼭 변기를 가리키며 보라고 함.. 칭찬해주면 뿌듯해하는듯..

* 자두, 아오리사과, 죠리퐁,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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