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고구마를 한입먹기좋게 잘라 그릇에 담아주었더니 '냠냠 맛있다~' 하며 한참을 먹더니..
배가 불렀나보다. 쥬스를 마시던 컵에서 그릇으로 옮겨담기도하고 '말랑말랑~' 손으로 조물조물 반죽도하고...
쥬스통으로 눌러 으깨기도하고....먹는걸로 장난치지 말랬는데..--;;
너무도 재밌어해서 오늘 오전만 용서해주기로 했다...
_ 책상에 앉아 책도 보고 그림도 그리던 시흔이가 죠리퐁 간식먹으며...
* 변3회
* 찐고구마(굵은것2개), 죠리퐁, 포도, 아침에쥬스_오렌지맛
* (딱지부위를 문지르며)호~빨리 나아라~
_ 도와줘~
_ (설겆이, 빨래하는 엄마가 잠시만~하고 얘기하면..) 이거하고~
_ (엄마가 책을 보거나, 화장서랍을 열어놓고 놀게하지 않을때) 같이 놀자~
_ (맛있는거 먹을때) 냠냠냠, 맛있다~
_ (과자먹으며) 아~달콤해~
_ (엄마찌찌보며) 너무 좋아좋아~ 너무 귀여워~(__;;;)
표현이 갈수록 다양해지는것 같다. 덕분에 웃는 시간들이 늘어만간다.
* 동요도 여러개를 알고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