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1038일(2008년 3월 18일 화요일 우리는...)








_ 누나 유치원 생활이 한시간 길어지면서 집에 돌아온 우리에게 조금의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다.

집안 청소를 끝내고 주윤이랑 호비도 하고.. 미술놀이도 하고..

엄마도 잠깐씩 책볼 여유도 생기고.. 점심 준비할 틈도 나고.....^^



날씨가 좋다.

좀 옅어지긴 했지만 여전한 황사가 싫긴해도 따스한 햇살이 얼마나 포근한지 모르겠다.



자주 지나치는 꽃가게 천리향이 드디어 그 향내를 짙게 풍기기 시작했다.

와우~~~!!



Green....점점 빠져든다.

자꾸만 그 초록화초들이 눈에 들어와서 줄줄이 식구로 삼고 싶어진다.

알록달록 꽃이 핀 화초들은 또 어찌나 다양한지..



봄은 봄인가보다...

女心이 이리도 흔들리니....





주윤아.. 매일매일 나가니 좋으니? 엄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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