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1026일(2008년 3월 6일 목요일 글자익히기)


_ 3단계 아이챌린지에서는 한글 익히기와 수 익히기를 집중적으로 시작했다.



누나를 유치원에 데려다주고 돌아와 주윤이와 둘..정말 오랜만에 마주앉아 놀이를 시작했다.

늘.. 셋이 함께니까...



눈.코.귀.손.발.컵... 주윤이가 며칠전 익힌 글자들을 빼내고

치솔.치약.거울.수건.비누.입.. 글자카드로 바꿔끼우고..

이것저것 놀이와 학습을 함께했다.



녀석.. 막상 누나를 보내고 집에 들어섰을땐 심심해요.. 라더니..

아주아주 신이나서 잘 따라주고.. 잘 놀아준다.



그.러.나..

가끔.. 너무너무 아무것도 아닌일로 고집을 피워서.. 쬐금 속상하다.



주윤이가 어제밤 이불에 쉬를 했다.

낮에 놀다가 욕실에 쉬하러 들어가서는 또 바지에 쉬를 하고 나왔다.

또 얼마를 놀다가 바지를 쬐끔 적셔버렸다. 바지를 너무 일찍 올린겐가...

저녁에 일찍 잠들었던 주윤이가 누나 자러 들어갈때쯤 누나 이불이랑 또 온통 쉬를 해버렸다.

아.. 속상해서.. 그만 혼을 내고 말았다..

내 인내심은 여기가 바닥인건가..



잠이 덜깬 주윤이를 씻겨 옷을 갈아입히는데 괜히 미안해져서.. 말없이 그냥 꼭 안아주었다.



엄마야.. 왜그러니...

예민하게 굴지말고.. 맘 편히 가지소서..





주윤아.. 우리아들... 형님.. 잘 자고 일어나...

세탁기 꽉 차버렸으니.. 쉬는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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