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외할머니 배웅을 해드리고.. 아빠 회사에 잠시 들렀다가 보라매공원 산책을 했더랬다.
바람이 아직 차긴 했지만.. 햇살만큼은 봄이 오고있음을 느끼게 해주던 날..
또 멋지게 변한 공원을 휘~ 한바퀴돌고는 집으로 돌아왔었다.
오랜만의 외출이라 그런가? 열이나며 으실으실 춥길래 잠시 누워있다 깜빡 잠이들어버렸었다.
깨어보니 똥강아지들도 엄마곁에서 잠이들어있다.
따스한 방... 이젠 좀 괜찮아진것 같다.
오늘 맘껏 뛰어논 남매들.. 사랑해..
* 저녁에 아빠가 사오신 산딸기무스케잌에 촛불 밝히며 파뤼~를 했었다.
우리 주윤이 생일 축하노래를 불러주는데.. 뭉클. 눈물이 났다.
이렇게 컸나.. 감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