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893일째(2007년 10월 25일 목요일 생각이 안나....)
<b><center>거실에 놓인 주윤이 돌사진...ㅋㅋ</b></center>





_ 아빠는... 주윤이가 어떻게 컸는지 생각이 안난다고 하신다.

어떻게 옹알이를 하고. 배밀이를 하고. 기고. 걸었는지...



주윤이가 고맘때쯤.. 아빠는 일이 폭발적이여서 무척이나 바쁘셨더랬다.

우스게소리로 하는 말이지만.. 말하는 아빠는 씁쓸하고 미안해보이신다.

듣는 엄마역시.. 안스럽고... 그 마음을 알것같아 다독여주고만 싶다...



유독... 주윤일 키우면서 우울증도 심했고.. 힘들었었는데..

근데.. 도대체 엄만 왜 생각이 안날까?



우리아들.. 어떻게 키우고.. 커왔는지.. 왜.. 아빠만큼 생각이 안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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