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662일째(2007년 2월 26일 월요일 악동..)






_ 긴장감이 가득한 분만대기실앞...조용히 해야할 신생아실앞...



바로 그곳에서 예은일 기다리는 내내.. 주윤이 녀석.. 마치 악동처럼 굴었다.

동생이 생기는걸 샘이라도 내듯....--;;



결국 아빠와 함께 나가서는 눈물 그렁그렁해진 눈을 하고 조용해졌다는...--;;



응가하면 '엄마 응가~' 혹은 '엄마 똥~' 하며 씻겨 달라고하던 주윤이 녀석이..

부쩍 씻길 거부하기 시작했다.

여기저기 냄새를 풍기고 다니면서도..--;;



점심을 먹으러간 식당에서도 어찌나 거부를 하는지..

결국 고모 병실 욕실에서 씻겼다는...--;;



주윤.. 우리 주윤.. 부쩍 떼도 늘고 작은일에도 눈물부터 보이는 아들..

부디.. 씩씩하게.. 착하게 커주렴..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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