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서율이가 오기로하고.. 가장 걱정스러웠던게 주윤이었다.
그 걱정이 기우였음을.. 깨닫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의젓하게 서율일 바라보고, 서율일 안고 있어도 질투하지 않고, 무엇보다 서율일 너무 조심스럽게 만진다는거..
서율이가 배고파 울자 '아가야 우지마~(울지마~)' 하며 달래주기도...^^
서율이가 다녀간 빈자리가 잠시 크게 느껴지기도 했었지만..
주윤이녀석 오빠라고 의젓하게 굴어줘서 너무너무 기특했다는...
덕분에 카드도 한장받고.. 그 카드에 신나하던 주윤...
주윤아.. 고마워.. 그리고.. 너무너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