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575일째(2006년 12월 1일 금요일 주윤이도...)
<b><center>눈두덩에는 손톱으로 긁은 상처, 눈밑엔 약안먹겠다며 발버둥치다 식탁에 부딪힌 자국..에공...T.- </b></center>









_ 우리 주윤이도.. 입맛이 돌아오는지 밥도 잘먹고, 종일 딸기 타령을 해댔다...



우유줄까? 물었더니 혼자 가서 박스에서 꺼내서는 '누나꺼~' 하고는 누나도 챙겨주고..^^

요즘엔.. 누구꺼~~ 소릴 자주한다.

아빠 옷이나 물건을 보면 '아빠꺼~'

엄마가 사용하는것들은 '엄마꺼~'

누나가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책은 '누나꺼~'



주윤이 어딨어? 물어보면 씨익 웃으며 자기 배를 콕콕 찌른다.

주윤이 누구꺼? 물어보면 '아빠꺼~ 엄마꺼~ 누나꺼~ 아가꺼~' 한다...ㅋㅋ



종일 가리키며 물어보고.. 호기심이 많아져서.. 특히 컴퓨터 책상위에 것들은 아예 치워버려야 한다는것... --;;

그래도 평소 위험하다고 알려주었던 것들은 기특하게도 전혀 건드리질 않는다..

(씽크대서랍, 콘센트, 가위, 가스렌지 벨브...)





잠든 누나 옆에 누워 눈을 말똥거리길래 주윤일 토닥이며 자는척하려는데..

자꾸만 기침이 나와 한참을 기침을 했더랬다..

우리 주윤이 안스러웠는지.. 어디서 본건 있어서 엄마 등을 토닥여준다... 감동... T.-



어느새 스르르 잠든 아들...

잘자고 일어나렴....



사랑해....







* 변3회 - 다행히 설사가 멎었다... 마지막 변은 몽글몽글...

장염은 다 나은건가???



흘리던 콧물양도 현저히 줄었다....

얼른 낫자.. 아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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