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494일째(2006년 9월 11일 월요일 많이 걸었던 날..)
<b><center>교보문고.. 자고있는 아들...</b></center>













_ 주윤이 지난달.. 다쳐 치료한게 통원치료비 1일에 20,000원 지급이 된다고 해서 병원엘 다녀왔다.

아산병원... 응급실 통화가 되지않아 중앙외과에 전화로 서류를 부탁해놓고 무작정갔더니...

하루 치료비가 20,000원 지급인데 접수비 15,000원에 추가로 더 지급될거랜다...이런이런...

택시비만 날렸네...--;;

중앙외과에선 1,000원을 달랜다... 서류마다 돈이군...



교보생명에 들러 서류를 제출해놓고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다.

잘먹던 주윤이..꾸벅꾸벅 졸면서 먹더니 결국 잠이 들어버렸다.

요즘.. 몸무게가 살짝 빠진듯한 주윤이지만.. 안고 다니기엔 버거운 축~처진 아들을 안고서

교보문고.. 롯데마트(여긴 유모차가 동이나서 내내 걸어다녔다...).. 그리고 집까지..

우리 아들.. 처음으로 가장 많이 걸어본 날일게다..



다리아픈지 가끔 장난처럼 무릎을 구부리며 주저앉을려고 하긴 했지만...

꿋꿋하게 잘걸어준 아들.. 역시나 의자에앉아 쉴때마다.. 먹거리를 찾던 먹깨비..



점점 장난도 늘고... 엄마와의 애착관계도 좋고~

겁없이 혼자 누나 자전거에 올라타서 놀던 아들... 결국 살짝 미끄러지듯 떨어지긴 했지만..

뭐 그러면서 커는거야... 엄마 가슴을 쓸어내리며...



주윤아..

우리 아들..

오늘도 여전히 엄마 목거릴 만지작거리다 잠이 들었구나..

사랑해....♡ 잘자고 일어나렴..





* 변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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