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501일째(2006년 9월 18일 월요일 철렁~)






_ 주윤이 녀석.. 이틀째.. 자전거에 거꾸로 올라타서는 엄마~를 부른다.

달려가면 바로태워 달라는듯 몸을 돌리곤 한다..

'자전거 바로 태워줄까요?' 물어보면 고개를 끄덕끄덕...



엄마아빠 의자는 빙글빙글 돌아가는 의자.. 타보고 싶었는지..

올려진 방석을 내려놓고.. 낑낑대며 시도하더니 어느새 올라앉고는 '엄마~'를 부른다.

달려가보니 책상에 팔을 내밀고는 흔들흔들 의자를 돌려보며 좋아한다.

'조심해~ '



연실 달려가서 올라앉고는 '엄마~'를 부르길래 주윤이 잘한다.. 했는데..

결국 의자에서 쿵~ 떨어져 버렸다.  T.-

에공.. 많이 아팠는지 서럽게 운다.

누나와 엄마가 호~호~ 불어주자 그때야 울음을 그친다.

쿵~하니까 이젠 그만 올라가자~ 했더니 한참 생각하다 고개를 끄덕끄덕..



의자를 책상아래로 깊숙히 밀어놓아버렸다.

또 한번 가슴이 철렁~ 하던 날..

그날의 악몽이 떠올라 더 더 조심해야지... 마음을 다지며..



주윤아.. 우리 아들.. 조심해서 놀자~ 사랑해..





* 기저귀 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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