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누나랑 엄마.. 음악에 맞춰 열심히 운동중인데..
그 사이를 오가던 아들.. 자꾸만 운다... 음악을 멈추고 눈을 마주치면 웃으며 놀고..
운동에 심취(?)하면 이내 또 울음보다.. 이유는 대체???
급기야 욕조에 물을 받아 누나와 함께 물놀이를 시켰다.
연실 주윤이가 물에 빠졌다며 시흔인 엄말 불러댄다..--;;
출렁이는 뱃살 좀 줄여보겠다는데.. 도움이 안되는 우리집 똥강아지...^^;;
인사 잘하는 아들...
밥먹다 배부르면 잘먹었습니다~ 인사 하고..
목욕을 끝내고 닦아주면 목욕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사 하고..
만나고 헤어질때 안녕하세요~ 안녕히 가세요~ 빠빠이~ 까지..
아빠 출근하실때면 배꼽에 손얹고 어찌나 예쁘게 인사를 하는지..
두 똥강아지.. 인사하는 모습보면.. 뿌듯하다..
아빠도 그런기분으로 출근하시지 않을까.. 싶다..
주윤아...
우리 아들.. 오늘도 재밌게 놀았니?
여전히 쭈쭈에 집착하는 아들.. 어쩌면 좋으냐? 슬슬 떼야하는데..
몇번이고 쉬통을 거부하다.. 결국 바닥에 쉬~ 때마침 옆에 있던 쉬통을 내밀어 쉬통을 채워준 아들..
누나의 박수소리에 어리둥절....
몇번 하다 보면 나아지겠지.. 제발 거부 좀 하지마~~~~
주윤아.. 우리아들.. 엄마가 많이 사랑한다...
* 변2회
* 감자, 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