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요즘들어 부쩍 높아져가는 음성...
오늘은 주윤이가 화난 엄말 보며 울음을 터트렸다.
시흔이도 울고, 주윤이도 울고, 엄마도 울고....
뭐든지 빨아들이는 듯한....
시흔일 키우며 깨달았던...
스폰지 같은 뇌를 가진 아이에게...
엄마의 화난 모습을 기억하게 해서 괜스레 미안한 날이다...
빨리 추스리자...
웃음을 찾자...
주윤아...무서운 얼굴해서 미안해...
사랑한다..
* 변2회
* 단호박야채밥죽1회, 병어살야채밥죽(병어살, 애호박, 양파, 새송이버섯, 당근, 병어삶은육수+다시마+멸치육수, 밥), 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