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점심...삼이이모랑 서연이, 시흔이누나와 함께 삼겹살을 먹는데..
이유식도 잘먹고 앉아서 이유숟가락으로 잘 놀더니...
졸려선지 급기야 소릴 지르며 떼를 부리기 시작..
뒷테이블에 앉은 형아가 까꿍을 하며 놀아줄때만 꺄르륵 웃고 이내 칭얼칭얼...
에고고...욘석...누나어릴때 외식할땐 이런일 없었다. ^^;;
순간 소릴 지르니까...당황스럽고 얼굴도 화끈거리고..
그래서 디저트도 못먹고 서둘러 나와버렸다.
집에와서는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잘놀다 잠이 들었다.
잘때 흐느끼며 깨기도 하고 히죽히죽 웃기도 하고...
토닥여주거나 가슴을 살짝 눌러주면 다시 편안한 표정이 되기도 하고..
어느새 10kg...
몸이 커가는 만큼 배밀이도 빨라지고..
요즘엔 무릎을 구부려 앉으려는 시도도 가끔하고
두어번 무릎으로 기다 뻗기도 하고..
하루하루...정말 다른 모습인것 같다.
주윤아...건강하게 커줘서 고맙구나.
예뿌게 웃는 우리 주윤이...그 미소...언제까지나 지켜주고 싶구나..
사랑한다..
* 변4회 - 조금씩 자주보네...배쪽에 뾰루지는 좁쌀크기만하게 아직 빨갛다.
* 이유식3회 - 닭야채죽, 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