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146일째(2005년 9월 28일 수요일 바지와의 한판..)
<b><center> 나도 하고 싶어라~(반죽놀이 중인 누나를 부러워하듯..)</b></center>





_ 건조대에 널려있는 아빠의 바지가랑이 한쪽을 잡고 주윤이가 아침부터 씨름이다.

잡아당기고 물고 온통 침범벅을 해놓다가 누나에게 혼이 났다.

' 주윤아~ 아빠 바지에 침을 묻히면 어떡해~~' ^^;;



보행기로 돌아다니며 세워둔 청소기 손잡이도 당기고 (힘이 장사다.._ 그리고 이건 좀 위험해서 청소기 위치를 바꿔야겠다)

걸려있는 수건이랑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주윤이 손아귀로 들어간다.



뒤집기를 해서 방향바꾸기는 잘하는데 좀체 앞으로 나가지를 못하는것 같다.

맨바닥에선 그나마 잘 나가는데...

힘들때면 다시 누우려는 시도도 하고 그러다 머릴 살짝 쿵하기도 한다.



낮에 환기시키는 사이 모기들이 집안으로 많이 들어와서 홈매트를 켜놔도 주윤일 온통 물어놨다.

아직 긁지를 못해선지 빨간자국들만 여기저기 많이생겼다.

뒤통수엔 일렬로 4방이나 물어놨다. 나쁜...xxx



밤에 재울땐 쭈쭈를 안아 먹이고선 눕히니 칭얼~ 뒤집기 하는틈을 타서 엉덩일 토닥여줬더니 이내 잠이들었다.



쭈윤~~~

밖엘 나갈때마다 잘생겼단~ 얘길 듣게 해줘서 엄만 흐뭇하구나.

아빨닮아 멋지고 잘생긴, 씩씩하고 지혜로운, 듬직한 사람이 되어주렴...

사랑한다...



* 변2회 - 꼭 오전에 한번...나머진 오후에 조금...

* 이유식 잘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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