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이번 명절의 화제는 주윤이의 민둥머리였다..ㅋㅋ
우리 주윤이...원주에 가있는 동안...역시나 떼가 늘었다..쩝~
가만 누워있으려 하질 않으니..연실 뒤집기를 해서는 칭얼칭얼...
보행기에 태워주는걸 좋아하고..세워주거나 안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걸 좋아하게되었다.
졸릴때는 업어도 싫다..안아도 싫다...꼭 누워서 쭈쭈를 물고 자려고 하니..
잠든 주윤일 두고 일어서려고 하면 어느새 엄마 옷을 꼭 잡고 있거나 쭈쭈를 놓으려 하질 않는다.
어느새 분리불안이 생기나보다...
잠들고 얼마동안 함께 누워 안정을 시켜야하는데...
명절이다 보니...그런 여유가 사실상 없기도하고...
울음소리가 부쩍 커져버렸다. 사내녀석답다...^^;;
치발기를 아주 씩씩하게 물며 놀고...혼자 치발기를 잡고 다른손으로 옮기기도 한다.
_ 하지만 여전히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부자연스럽긴 하다..
민둥머리가 어느새 1mm 가량 까맣게 올라와 까츨거리기 시작했다..귀엽다..ㅋㅋ
누나와 잘노는듯..
_ 누나 머리칼을 잡아 당기기도 하고 가까이 가면 좋아라 웃고...누나 목소리에 눈을 반짝반짝..
우리 주윤아..할머니댁에서 지내는동안...건강하게 지내줘서 고맙구나..
일상으로 돌아왔다.. 이젠 안아주는 사람이 엄마밖에 없다는걸 명심하도록...ㅋㅋ
사랑한다..아들아..
* 변2회
_ 양이 작아지면서 횟수가 2회로 늘었다.
내려가 있는동안 2~3일 변을 못보다가 황금변을 보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