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보행기 타는 시간이 조금씩 늘어가는것 같다.
그래도 엄마 청소가 끝날때까지, 밥먹을동안.. 울지도 않고 눈만 마주쳐줘도 웃으며 기다려줘서 고맙다.
놀아달라고 하는것 같다.
누나랑 놀아주느라 주윤일 눕혀놓을때면 우리쪽으로 고개를 돌려 관심을 끌듯 옹알이도하고..
그러다 눈이라도 마주치면 좋아라 버둥대기도하고, 활짝 웃어준다.
말을 걸어주며 안아줄땐 마음을 녹일만큼 애교스런 웃음도 날려준다.
녀석...점점...예뻐지네..ㅋㅋ
오른쪽 다리 뒤쪽이 어디서 그랬는지 작게 상처가 나있었다.
아프다 말하지도 못했을텐데...더 주의할껄...미안하기만 하다.
볼에 난 태열은 사라졌다 다시 돋았다를 반복한다.
아직 심한것 같지않아 안심이다.
사랑하는 주윤 왕자님...
조금씩 선선해지는것 같아 다행이다 그치?
하루하루...건강한 모습으로 커줘서 고마워...
사랑한다..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