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아직 뒤집기는 시도도 하지않지만...
옆으로 눕혀놓으면 연실 뒤집어서 코를 이불에 박기도 하고 깔린 팔을 빼보려 힘을 써보기도 한다.
엄마 배위에 눕혀줬더니 고개를 들어 엄마 눈을 마주치길래 이불위에 뒤집어 눕혀놓아더니
팔힘으로 버티기도 하고 고개도 번쩍 들어올린다.
아직 목을 이리저리 자유자재로 가누질 못해 팔이나 목에 힘이 빠져버리면
이내 이불에 코를 박게 되지만..눈이 반짝반짝, 재밌어한다.
누나가 주윤일 너무 예뻐해서 자꾸 만지려하고 안아주고, 뽀뽀도 해주고...
어쩔땐 그 강도가 좀 세져서 주윤이가 힘들지나 않을까..싶기도 하지만...
주윤일 사랑하는 누나맘을 아는지 시흔이가 다가가면 주윤이도 웃음으로 화답한다.
두녀석...서로 아끼며, 사랑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었음 좋겠다..
사랑한다..
* 손톱을 짧게 잘라주어도 여기저기 긁어대어서 속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