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연휴내내 지겹도록 비가 내렸다...
후텁지근한 날씨.. 우리 모두는 거실에 이불을 깔고.. 시원한게 잤다는..ㅋㅋ
(물론 다른 이유도 한몫했지만...--;;)
비가 내려 혼자 마트엘 다녀올까 하다가...
꼬맹이들 바람이나 쐬줄까... 하고 다함께 나섰다.
노란장화신고, 아직은 좀 버거운듯한 노란 우산을 든 시흔이.. 아주 신이났다.
비가와서.. 감자를 강판에 갈아 맛있는 부침개를 해먹었다.
엄만 재료준비만 하고 바삭바삭 고소하게 아빠가...^^
어찌나 맛있던지... 굵은 감자 15개를 한자리에서 다 먹었다는....역시 우리집 식구들 먹성은....^^;;
감자를 좋아하는 시흔이도 뜨거운 부침개 호호 불어가며 어찌나 잘먹던지..
잘먹어서 예쁜딸... 따뜻한 마음을 가진... 착한 시흔이로.. 건강한 시흔이로 커주렴.. 사랑해..
* 오후엔 주윤이 낮잠자길 기다렸다가 아빠와 함께 게임을 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