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오전부터 서둘러 외출을 했다. (주윤이 예방접종)
혼자 두녀석을 데리고 나가기가 버겁긴 했지만 보건소에서 시흔이가 잘 따라주어 힘들진 않았다.
시흔인 연실 주윤일 챙기고, 주사맞고 우는 주윤일 달래주기도 하고...
언제봐도 기특하고 예쁜 누나인것같다.
요즘 계속 뭔가가 생각만큼 되지않을때 울먹거림이 먼저다.
금새 눈물을 뚝뚝 흘리기도 하고...
마냥 웃고 마냥 즐거워보여도 한아름 사랑을 동생과 나눠야하니...아무래도 허전하고 서럽긴 한가보다.
그래서 어쩌면 더 자주울고, 관심끌기위해 말도 안듣고...그러는건지도 모르겠다.
다 큰녀석같지만 아직은 여전히 어린 꼬맹이인것을...
조금더 여유로운 태도로 시흔일 대할것...웃어줄것...안아줄것....
우리 큰딸...엄만 시흔이로 인해 덜 외롭고, 웃게되고, 그리고 많이많이 든든하단다.
더 많이 웃어줄께...사랑한다...
* 변1회
* 우동, 볶음밥, 계란찜, 토마토, 수박, 위즐
* 낮잠을 안자서인지 초저녁에 잠
* 키 - 90.7cm
* 몸무게 - 12.5kg
902일째(2005년 7월 5일 화요일 외출...)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5-07-05 21:09:10 | 조회: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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