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가끔 먹구름이 비치긴 했지만 종일 쨍쨍~ 무더운 날이었다.
우체국에 나선 윗층이모가 시흔일 데리고 가겠다고해서 모자를 씌워 딸려보냈더니..
녀석 천방지축 빠른걸음으로 뛰어다녀 따라잡느라 고생했단다..--;;
시흔이는 그렇게 엄마가 모르는사이 훌쩍 또 커버리고 있나보다..
깡총뜀뛰기를 연습하던 시흔이가 아슬아슬 두발을 모두 들고 뜀박질을 했다.
넘어질듯 넘어질듯 보는 엄마 맘을 졸이게하더니 시흔이도 성공후 조금은 무서웠던지 더이상 하려하질 않았다.
조금씩 연습하다보면 혼자 폴짝~ 뛰는 날이오겠지...
갈수록 '왜요?' '이건 왜이래요?' 폭발적인 질문들이 쏟아진다.
가끔은 귀찮고 힘들긴 하지만...이때가 또 중요한 시기라고하니..에고고...--;;
시니이모가 시흔이 원피스랑 니트가디건, 주윤이 내의를 선물로 주고갔다.
역시나 시흔이랑 잘 놀아주고...
낮잠자는 사이 가버린 이모를 애절(?) 하게 찾긴 했지만...
갈수록 시흔이는 엄마말을 안듣고 엄마는 야단치기에도 점점 지쳐간다.
허허~ 웃자~~웃자~~
시흔아~
우리공주님...사랑해....
* 변2회 - 1회는 '엄마 똥이 안나온다~' 라며 울상을 짓고 한참 변기에 앉았길래 가봤더니
이미 변을 본상태...에고고...나오는 느낌이 없었나보다...변비일까..걱정했는데 다행이다.
* 수박, 참외, 바나나(2개 반), 요플레(딸기맛), MBP우유조금, 사또밥, 군만두
895일째(2005년 6월 28일 화요일 햇볕은 쨍쨍~)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5-06-28 21:51:49 | 조회: 209
📋 이 게시판의 다른 글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 611 | 882일째(2005년 6월 15일 수요일 외할머니 딸~) | 시흔맘 | 06-15 |
| 612 | 883일째(2005년 6월 16일 목요일 벌...) | 시흔맘 | 06-16 |
| 613 | 885일째(2005년 6월 18일 토요일 네식구의 외출) | 시흔맘 | 06-20 |
| 614 | 887일째(2005년 6월 20일 월요일 혼자 놀기...) | 시흔맘 | 06-20 |
| 615 | 888일째(2005년 6월 21일 화요일 '엄마 이젠 엄마아빠 말씀 잘 들을께요~') | 시흔맘 | 06-21 |
| 616 | 889일째(2005년 6월 22일 수요일 색깔카드...) | 시흔맘 | 06-22 |
| 617 | 890일째(2005년 6월 23일 목요일 겁쟁이...) | 시흔맘 | 06-23 |
| 618 | 891일째(2005년 6월 24일 금요일 징징이...) | 시흔맘 | 06-24 |
| 619 | 892일째(2005년 6월 25일 토요일 '자꾸 안잘래요~') | 시흔맘 | 06-25 |
| 620 | 894일째(2005년 6월 27일 월요일 무지개..불꽃..) | 시흔맘 | 06-27 |
| 621 | 🔸 895일째(2005년 6월 28일 화요일 햇볕은 쨍쨍~) (현재 글) | 시흔맘 | 06-28 |
| 622 | 896일째(2005년 6월 29일 수요일 인형친구..) | 시흔맘 | 06-29 |
| 623 | 898일째(2005년 7월 1일 금요일 자꾸... T.T) | 시흔맘 | 07-01 |
| 624 | 899~900일째(2005년 7월 2일~3일 원주다녀왔어요~) | 시흔맘 | 07-05 |
| 625 | 902일째(2005년 7월 5일 화요일 외출...) | 시흔맘 | 07-05 |
| 626 | 903일째(2005년 7월 6일 수요일 시흔이 작품들) | 시흔맘 | 07-06 |
| 627 | 904일째(2005년 7월 7일 목요일 '여기가 엄마 품~') | 시흔맘 | 07-07 |
| 628 | 905일째(2005년 7월 8일 금요일 T.G.I ) | 시흔맘 | 07-10 |
| 629 | 907일째(2005년 7월 10일 일요일 아빠랑 둘이서~) | 시흔맘 | 07-10 |
| 630 | 908일째(2005년 7월 11일 월요일 '아빠가 보고싶어서~T.T' | 시흔맘 | 07-11 |
ⓒ 2003-2009 시흔주윤이네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