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예배를 끝내고 서울로 향했다.
한두방울 비가 내려 우산이 없던 우리로선 조금 걱정을 했는데..
기우였음을...개나리가 만발...햇살이 따갑게 느껴질정도로 화창한 날씨였다.
짐정리를 끝내고 잠시 쉬다 아빠 농구하는걸 보러 공원엘 나섰다.
시흔이도 아빠의 커다란 농구공을 들고서 공놀이도 하고 그네랑, 말타기도했다.
미끄럼틀을 타고싶대서 아빠가 태워주셨는데..녀석 잔뜩 겁을 집어먹어서 태우기 힘들었다.
저녁은 쿠폰을 이용해서 피자로 대신..
피곤함이 몰려왔지만 따스한 주말을 보낸덕분인지 기분만큼은 최고~!!
시흔아~
우리공주 먼길 다녀오느라 고생했어.
예쁘게 잘놀아주어 고맙구나...사랑한다...
* 변3회 - 역시나 기저귀없이...잘한다~ 김시흔!!
* 피자, 샐러드, 치즈스파게티, 과자, 방울토마토, 아이스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