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1939일(2008년 5월 8일 목요일 어버이날...)


_ 내 아이가 이렇게 자랐습니다..



며칠전.. 집안일을 도와가며 스스로 용돈을 벌어..

엄마 아빠선물을 사고...

그리고.. 예쁘게 접어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만들어왔습니다.



열번을 잘하고.. 한번을 잘못하면

참.. 그 한번을 왜그리 크게 느껴왔는지..

아직 부모가 되기엔 멀고.. 또 먼 이 엄마에게...



내 아이가 내미는 꽃바구니에.. 선물가방에 왈칵 눈물이 납니다.

소리없이 내 아이를 꼬옥 안아줍니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부모가 되겠다는 약속 감히 할 순 없지만..

너에게 만큼은.. 최고의 부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아무것도 해드리지 못한채..

겨우 전화로 안부인사드린.. 내 부모님...

죄송함에 고개숙여집니다.



오늘은.. 이래저래 생각이 많은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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