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만영이 삼촌 결혼식이 있던날..
여주에 와 계신 외할머니를 만났다.
맛있는 회랑 얼큰한 매운탕.. 그리고 할머니께서 만들어오신 간식들까지..
맛있게 먹고..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고 헤어졌다.
서울로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깊은잠에 빠진 우리들..
따스한 햇살 내리쬐는 서울은 언제 비가 내렸냐는듯 화창한 날씨다.
사흘후면 외할아버지 제사..
갈 수 없어 아쉽네.. 이렇게라도 엄마 얼굴 볼 수 있어 참 좋았어요..
그리고 우리딸.. 시흔아..
엄마도 너에게 외할머니처럼 언제나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엄마가 되어주고 싶구나.
우리딸도 엄마에게 힘이되어주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