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오전내내 뒤숭숭...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괜히 예민하게 굴고 그랬었다.
주윤일 맡길곳도 없고.. 마침 미팅 일정이 꽉 잡힌 아빠는 시간이 나질 않고...
오전에 시간이 너무 안간다.. 싶었는데..
또 막상 점심먹고 준비하다보니 시간이 금방이다.
두 녀석을 데리고 학교로 향했다.
다행스럽게도 입학확인서를 받을 수 있었고.
우리딸 대표로 나가서 원장님께 인사하고 확인서를 받았다.
30명씩 두학급... 6~7살... 아마도 시흔인 7살 언니. 오빠들과 함께 생활하게 될것같다.
엄마란게 이런걸까..
언제 이렇게 컸나 싶게 고맙고..뭉클하고....
시흔아..
가고싶어 하던 유치원에 다닐 수 있게 된거 축하해..
잘 적응하고.. 잘 지내주길 바랄께..
사랑한다.. 엄마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