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새벽 5시..
곤히 잠들어있는 시흔이 옷을 입히는데..눈 비비며 깬 시흔이.
큰할아버지 좋은곳에 가실 수 있게 배웅해드리자.. 했더니 녀석 벌떡 일어나 앉는다..
달이 보이던 깜깜한 하늘에서...밝은 해가 떠오르는걸 봤었다..
역시.. 일찍 일어난게 무리였는지.. 산에서.. 엄마등에 업혀 잠이들었었다.
돌아오는길에.. 작은할머니댁에서 잠시 머물렀었다.
맛있는 부침개랑 칠면조랑... 배불리 먹고...세배도 하고...
행복한 우리들의 명절은 슬픔과 함께..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