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처음으로 원주가 아닌 곳에서 주일을 보냈습니다.
우리 집에서.......
그토록 고대하고 고대하던! 근처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거기 목사님께서 소은이 안수 기도 해주셨는데 소은이 기도 중에는 "기쁨"기도가 많다고 해요
앞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기쁨을 줄거라고 하시던데....
어제 소은이가 칭얼거려서 신랑보고 나가서 소은이랑 산책하고 오라고....그동안 나는 청소하고 빨래하고 설거지하고 무지 힘들게 집안일을 했거든요
근데 들어오는데 심상치 않더군요 말하기를 아는 집에 가서 소주 3잔에 소고기를 먹고 왔다고! 이 말을 듣는 순간 화가 치미는 것이....
그리고는 계속 기분이 좋아지지 않았어요. 나는 저녁도 못먹고 계속 일했는데 자기는!
오늘 아침 속좁게도 아침밥도 해주지 않고 보냈어요. 근데 10시쯤 되니까 너무 미안한거 있죠! 매일 먹다 안먹으니 속이 얼마나 쓰릴까 싶고 내가 너무 심했다 싶고! 그래서 사과 전화를 했지요
제가 아직 철이 없나봐요!
언니의 그 진득함을 배워야할텐데...갈길이 멉니다.
어제는 처음으로 원주가 아닌 곳에서 주일을 보냈습니다.
작성자: 김정미 | 날짜: 2004-09-06 11:48:55 | 조회: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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