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종일 책을 끼고 사는 아들..
발음은 여전히 아기 같은 아들...
뭘 알려줄래도 장난이 반인지라 웃다가 관두게 만드는 아들...
변비인가?
어제부터 내내 응아하고 싶대서 화장실엘 들락거려도 '안나와요~' 소리만 한다.
그러면서 몇번이고 배가 아프댄다.
장 마사지겸 배를 문질러 줘봐도 소용이 없다.
내일은 본격적인 장 마사지에 물도 많이 먹여야겠다.
(전에 없던 일인데... 변비라....)
우리 주윤이 막내같이 자주 징징거리고..
오늘은 손가락을 빨고 칭얼거리고..
어째 원주만 다녀오면 더 아기가 되는것 같다. 이긍..
씩씩 주윤이로 돌아와주길.. 의젓하고 참을성 있는 주윤이가 되어주길....바래.. 엄만~^^
사랑한다..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