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481일째(2006년 8월 29일 화요일 예전으로...)
_ 어제 닳여먹은 엿기름 덕분인지..

밤새 멍울도 조금씩 가라앉고 글래머러스하던 가슴이 예전(?)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아직 드문드문 멍울이 남아 아프긴 하지만.. 곧 괜찮아지겠지...?



주윤인 자다 뒤척이긴 해도 토닥거려주면 다시 잠들어 어찌나 잘자는지...

이런걸 보면.. 진작 젖떼기를 할껄.. 싶다가도.. 지금이라도 다행이다.. 싶어지는 마음..



샤워하고 나온 엄마 곁에와서는 쭈쭈를 살짝 만지작 거리다 입에 가져다대길래

'어쩌지?' 하는 마음이었는데 입만 살짝 가져다댈뿐 빨지않고 씨익 웃고 만다.



며칠사이.. 벌써 잊어버린겐가...?



요즘은 종일 '무울~ 물~' 달라고 해서 쬐끔 귀찮아지기 시작했지만...

곧 혼자 물마시는 날도 오겠지....



주윤아...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온 느낌이구나..

우리 아들.. 너무너무 좋아하던 쭈쭈를 잃게 되어 힘들어하는 모습보며 가슴아팠는데..

밥 잘먹고, 잘놀고, 잘자주어.. 엄만 너무 고맙단다.



많이많이 사랑해..





* 변3회 - 어제먹은 감자, 고구마 변이 주를 이룸..

* 감자, 고구마, 키위, 요구르트, 오렌지쥬스



* 몸무게 - 12.2kg (살짝 가벼워진듯한 느낌이더니.. 살이 조금 빠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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