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부쩍 밤에 많이 칭얼대는 주윤이...오늘은 오전내내 칭얼거려서 제법 힘들다..했었는데..
식탁잡고 서서 놀던 주윤이가 자리에 앉다가 거릴 두지 못했는지 부딪히는 소리와함께 으아~~ㅇ
울음 우는 소리가 들려돌아보니...
순식간에 눈 밑에, 파란 굵은 핏줄처럼 툭 튀어 올라와 있었다.
녀석..꽤 아팠는지 울음이 길다...
얼른 안아 달래주긴 해도 만져볼 수도 없고...심장만 쿵쾅거린다.
또 언제그랬냐는듯...누나와 꺄르르대며 잘 놀긴하지만...눈 주위가 파랗게 멍이 들어버렸다.
엄마탓인걸...제대로 돌보지못한 엄마 탓인걸..
어린녀석 눈밑을 보니 미안한 마음에 눈물만 그렁그렁....T.T
주윤아...많이아팠지? 엄마가 많이 미안해...
우리 아들...다치지않게 더 신경썼어야했는데...미안해...
그리고..사랑해...
* 변2회 - 어제먹은 귤 알맹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