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233일째(2005년 12월 24일 토요일 으아앙~~~낯가림..)
<b><center>뜨거운 촛불앞에 가까이 못가게 했더니 이래 눈물 뚝뚝 흘리며 운다..T.T</b></center>







_ 교회에 도착해서 고모품에 안겨 엄마와 떨어져 잠시 할머니곁에 내려간 주윤이..

잘 놀다 갑자기 많아진 사람들 틈에서 낯가림을 했나보다.

엄마에게 빨리 데려다 주질 않아선지 엄말 보고서도 한참을 울고 또 울고...

또 울고 또 울었다..

사무실에 주윤이랑 둘만 들어가서 달래고 젖을 물려도 도통 울음을 그칠 생각을 않는다.

엄말 바라보는 눈빛에 원망이 가득하다..

'주윤이 혼자 두면 어떡해요~ T.T'



그러다...그러다...네임펜에 맘을 뺏긴 주윤이..

뚝 울음을 그치고 네임펜 꼭 쥔손을 입에 가져가며 웃기시작했다....쩝~

허무하긴 해도 울지않으니 다행이지...



깡통을 이용해서 북치기놀이도 하고, 틈을 주지않고 정신없이 놀아주었더니 울음을 그치고 잘 놀기 시작했다.

이브행사가 궁금하기도하고 해서 살짝 올라가봤더니 불꺼진 곳에서 사람들이 주윤일 아는체하니까 다시 울기 시작...



내려와서 사무실에서 한참을 놀다 올라갔더니 좀 밝아진 불빛에선 잘 논다.

그러다 지쳤는지 이내 잠이들었지만...

10kg 가 넘는 녀석을 내내 안고 달래선지 어깨랑 팔이랑 욱신욱신...



주윤아...오늘밤엔 잘자자....사랑해...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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