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흔이누나 아기때 물고 빨던 인형들을 꺼내서 세탁했다.
오늘은 기린과의 첫만남...기린입을 물고 빨고...잡으려다 놓치고 또 놓치고..
아직 손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은데 힘까지 주니 자꾸만 기린은 딴곳으로 밀려만 가고...
시흔이는 안타까운지 연실 기린을 앞에 가져다주며 '물고 빨아~엄마가 깨끗이 빨아주셨어~' 한다.
저녁을 먹으러 간 외식자리...
엄마의 왼쪽 무릎에서 얌전히 앉아 있어줘서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다.
조금 더 크면 밥상위의 무법자가 되겠지...? ^^
주윤아...우리 왕자님도 어서 커서 맛있는거 같이 먹음 좋을텐데...
추석지나고 오면 엄마가 이유식 만들어 줄께...사랑한다..아들~
* 변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