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1168일(2006년 3월 29일 수요일 할아버지 생신)
<b><center>놀이터에서...</b></center>









_ 할아버지 생신날...

멀리서나마 축하노래를 대신 불러드린 시흔이...^^

할어버지 생신 축하드려요...늘 건강하세요...사랑해요~



오전에 놀이터엘 들렀다.

언니오빠들이 학교에 있는 시간이라 그런지...놀이터는 텅비어있었다.

그네도 타고, 미끄럼틀도 타고, 구름사다리도 올라가고....



근데 유독 겁을 내던 시흔이...그네를 아주 조금 밀어줘도 잔뜩 긴장한 표정이다.

미끄럼틀을 타겠다며 잘 올라가선 손잡일 꼭 잡고 내려오려 하질 않는다.

'무서워요...--;;'&nbsp;&nbsp;엄마가 안아줄테니 내려오라 안심을 시켜 겨우 두번 내려왔다.

막상 땅을 밟으면 '시흔이 잘했죠?' 자랑을 하면서도 막상 손이 쉽게 놔지질 않나보다.



또 한번 더 타겠다며 올라가던 시흔이...이번엔 한참걸린다.

못하겠음 돌아내려오라 그래놓고 다시 한번 더 도전하라며 용기를 듬뿍 줬더니 한참만에 엄마 품으로 미끄러져 내려온다.

칭찬해주며 꼭 안아주었더니 시흔이가 눈물을 살짝 흘리며 좋아한다.

겁이 많이 났었나보다...이궁...사랑해...



며칠전부터 '동그랑땡~동그랑땡~ 먹고 싶어요' 그래서...

집에있는 재료들 꺼내다 반죽을 해서 시흔이와 동그랗게 만들어 먹었다.

엄마 요리라면 뭐든 최고라는 딸...역시나 맛있게 잘먹어주었다.



사랑하는 공주님...

일찍오신 아빨 보며 어찌나 좋아라하던지...

아빠와 더 놀고 싶어 일찍 잠자려하지도 않고...^^

별님, 달님 꿈꾸며 잘자고 일어나렴...사랑해...





* 어른들께 인사를 잘해요

* 이야기를 잘 들려주어요(내용이 이상해도 어찌나 열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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