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세살...미운 네살....이란 말 그냥 나온말은 아닐테고...
한번 말해선 실천에 옮기지 않을때도 있고..
하지말기로 했던것들을 돌아서서 이내 또 하고 있을때도 있고...
늘 똑같은 일로 혼이나고....
말을 듣지않을땐...손을 들고 벌을 서기로 했던 약속...
막상 벌을 세울때면 안하겠다 고집을 피운다..팔이 아플거라면서...
그래도 약속했잖아...라고 하면 이내 두 손을 들고 문앞에 선다.
동생 장난감이 더 좋아보이고 그래서 이내 손에 쥔걸 가져가고 다른걸 쥐어주고
갖고 놀지 않는 장난감도 옆구리에 하루내내 끼고 다니고, 목에 걸고 다니고...
그럴때겠지....그러다 말겠지....
시흔이...우리 예쁜시흔이..
오늘 엄마에게 혼나고, 팔들고 벌서고, 반성하며 눈물흘리고... 그리고 했던 약속들...
잊지말고 지켜주세요....
사랑한다....사랑한다...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