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다가올 삼이이모 생일축하겸...해서 삼이이모네랑 다같이 저녁을 함께했다.
바람이 예사롭지 않아 두 녀석 모두 따뜻하게 입히고 나섰다.
약속장소에 도착..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첫눈이 조금씩 날리기 시작하더니 이내 함박눈으로 변했다.
제일 좋아하는건 엄마인듯...보였지만 우리공주님도 곳곳에 보이는 크리스마스트리를 보며 좋아했다.
(올해는 크리스마스 트리장식이 무리일듯...주윤이가 좀 커야하지 않을까...싶다..쩝~)
첫눈치곤 꽤 많은 눈이 내렸다.
곧 더 추워질게고, 길이 꽁꽁 얼겠지만..눈이 내리는 순간만큼은 설레임 가득한것 같다.
영애고모랑 고모부께서 오셔서.. 늦은 시간이긴 했지만 시흔이랑 잠시 놀아주셨다.
스케치북이랑 만들기 재료들을 가져오신 고모...언제나 고맙습니다..^^
눈을 맞으며 걷기도하고, 아빠가 끌어주셔서 잠시 썰매(?)를 타기도하고..
신났던 하루....시흔아...오늘도 잘자고 일어나렴..사랑한다.
* 회, 고구마튀김, 알밥, 천엽, 사과....많이 많이 먹은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