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965일째(2005년 9월 7일 수요일 시흔이의 두번째 남자친구^^)
<b><center>백화점에서 두번째 남자친구 재환이와~^^</b></center>





_ 엄마 고등학교 친구 은주이모를 만났다.

시흔이보다 5개월 늦게 태어난 친구 재환이도 함께...



처음엔 두녀석 어색함과 수줍음에 딴짓만 하더니...

어른들 말에 밥을 함께 먹으면 친해진다하더니...

밥 먹고 나오자 마자 손을 잡으며 어색함을 허물어버린다.



오랜만에 백화점 playroom 에서 두녀석 실컷 놀게했다.

시흔이는 그새 훌쩍 커버린 느낌...

혼자서도 미끄럼틀을 쑥~내려오고 서에번쩍 동에번쩍 정신없이 뛰어다니고..

엄마도 찾지않고 잘 논다...땀이 나도록..^^



시흔이는 은주이모를 잘 따랐다.

TV에 나오는 여자들을 보며 예쁘면 나이가 많아도 언니나 이모라고 하고

좀 미우면 아줌마라 하더니...제 눈에도 은주이모가 예뻤나보다...



낮잠을 못잔 시흔이...

물놀이 후 목욕을 끝내고 자리에 누워 목께까지 이불을 덮고 누워있더니 금새 잠이들었다.



우리 공주님...

푹자고 일어나렴....사랑해~♡





* 주윤이 다리를 물어 이 자국이 나게 했다.

벌을 세웠더니 주윤일 걱정하며 미안해~한다.

다행스럽게도 이 자국은 이내 사라졌다.

* '시흔아~ .... 하세요~' 하면 늘 이것만 하구요, 하나만 더하구요....하며 토를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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