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엄마 정기검진이 있던날..
아침일찍부터 서둘러도 시간은 금방인것 같다.
두녀석 먹이고 씻기고 입히고, 달래고....가방을 챙기고 집을 나섰다.
오랜만의 외출에 시흔이 걸음은 가벼워보인다.
진료실에 들어서자 선생님께
'주윤이 밤에 잘자고 잘먹고 잘놀아요~' 라며 묻지도 않는데 시흔이가 말한다.
선생님은 잘자는 주윤이보다 시흔이가 훨씬 이쁘시다며 뽀뽀까지...^^
백화점엘 들러 주윤이 여름옷도 사고 점심도 먹었다.
정신없는 외출이었지만 시흔이가 떼를 부리긴 했지만...그래서 힘들긴 했지만...
네 식구의 첫 외출은 유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