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1684일(2007년 8월 27일 월요일 비..)
<b><center>그림을 그리는 진지한 얼굴의 시흔이..</b></center>











_ 어제밤엔 열대야에 시달렸었다.

추위에 떨었던 원주에서의 밤이 얼마나 그리웠던가...



아침에 쨍하니 맑은 하늘을 보고 늘 넣고다니던 우산을 빼놓고 아빠가 출근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억수같이 비가 쏟아졌더랬다...

(다행히 아빠의 하늘엔 비가 내리질 않았다고 한다...)



예은이 런닝을 보내러 우체국엘 가기로 한 우리들은 예상치 못한 여러차례의 비로

할수없이 집에서만 보내야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다는건....두 녀석의 전쟁이 길어진다는 의미..

늘 전쟁을 치룬듯 정신없는 하루가 지나고..

목욕을 끝내고 예뻐진 녀석들을 다독여 자리에 눕히고 나면

내 시간을 갖게된 행복감과 알수없는 허전함이 동시에 자릴 한다.



좋은꿈 가득꾸고 내일은 내내 웃음 가득하길 바래본다.



사랑해....
첨부 이미지
▲ 이전글: 1683일(2007년 8월 26일 일요일 타임에서)
▼ 다음글: 1686일(2007년 8월 29일 수요일 심심~)

📋 이 게시판의 다른 글들

◀◀53545556575859606162▶▶
ⓒ 2003-2009 시흔주윤이네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