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1672일(2007년 8월 15일 수요일 어둠이 내리고...)


_ 종일 집에만 있었다.

주중에 낀 황금같은 휴일이긴 했지만..

휴식이 필요한 아빠와의 외출은 힘들듯 싶던 날..

저녁무렵.. 시흔이가 '오늘 저녁은 감자탕이 어떨까요?'

집에서 먹으면 안되겠냐는 아빠의 말에 단호한 딸..

종일 집에만 있게해서 미안하다며 외식에 나선 우리들..



배불리 먹고, 땀흘리며 놀이방에서 놀고..

음식점을 나서는데 어둠이 내려있었다.



시장구경을 하고.. 집까지 걸어온날..

시원한 샤워에 곤히 잠든 딸...사랑해~



덧. 봉숭아물 예쁘게 들인 손톱을 보며

'언제까지 봉숭아물이 남아있어야 소원이 이뤄지는거예요?' 라고 묻길래

'음.. 첫눈올때까지래...'

우리딸은 가수와 발레리나가 되게해달라는 소원을 빌거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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