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1517일(2007년 3월 14일 수요일 화이트데이)
<b><center>날씨가 좋아 외출을 감행_ 저 행복해하는 표정좀 봐...^^</b></center>









_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사탕을 준다는 날...

데이트데이라며 일찍 퇴근한 아빠를 마중나간 우리들..

아빨 기다리며 미끄럼틀도 타고 공원을 뛰어다니며 놀던 시흔이가..

저멀리 다가오고 있는 아빨 보며 얼른 뛰어가 안긴다...



밖에서 외식을 하기로 했다.

메뉴는 엄마, 아빠가 좋은 회로..ㅋㅋ

다행히 시흔인 회도 잘먹고, 꿈틀~하는 오징어회도 잘먹고... ^^

주윤이가 회를 안먹겠다고 하니 '그럼 저를 주세요. 아~' 하던 딸..

꿈틀~하는 오징어를 먹을 수 있냐고 물으니.. '저도 움직이니까 움직이는 오징어도 괜찮아요~'

점점 식성이 대담해지고 있는 딸... ^^;;



돌아오는길에 어느새 어둑해진 놀이터에서 그네를 잠시 탔었다.

높은 미끄럼틀도 잘 내려오던 녀석이 그네위에 앉아선 잔뜩 긴장한 표정이다.



오늘은.. 제법 봄기운을 느낄 수 있었던 날..

또 지독한 황사가 몰려오려나....--;;



시흔아.. 오랜만에 놀이터에서 행복해하던 모습보니 참 흐뭇하더구나.

더 대담해지고 혼자서도 잘해내고.. 또 훌쩍 커버린듯한 딸..

건강하게.. 예쁘게 커주렴.... 사랑해~♡





* 3살때 놀러간 동혜네...

오늘은 그 꿈을 꾸겠다고 한다.

우리딸.. 친구들이 그리운가보다....그럴때지..

첨부 이미지
▲ 이전글: 1515일(2007년 3월 11일 일요일 테크노마트)
▼ 다음글: 1519일(2007년 3월 15일 목요일 가위손..)

📋 이 게시판의 다른 글들

◀◀48495051525354555657▶▶
ⓒ 2003-2009 시흔주윤이네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