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휴일을 재밌게 보낸 것 같네.
휴일을 재밌게 보낸 것 같네.
주말엔 동물원도 다녀오고 말이야.

나는 ...
요즘 업무량이 많아져서 조금은 늦잠을 자 볼까 생각을 했었는데 보승이가 협조를 안해준다.
출근을 서둘러는 제 아빠를 보고 얼른 일어나 앉아서는 자기도 따라가겠다고 떼를 쓰고 우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늦은 잠을 포기하고 일어났다.
결국 보승이를 데리고 간 곳은 ..
공설운동장엘 나가서 엄청나게 많은 줄 뒤에 따라서서는 해당화랑 이팝나무를 얻어왔다.
한 시간이 넘도록 줄을 서서 결국 얻고자 했던 줄장미는 얻지못하고 다른 것만 얻어왔다.
보승이 녀석은 제딴에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을 처음봐서인지.. 떼도 쓰지않고 줄 따라 걷기도 잘하고 잘 견뎌주더라구.
아침 바람이 차가운데도 말야.

늦은 아침을 먹고 차에서 내리지 않으려고 또 떼를 써서 결국 엄마랑 같이 목욕탕엘 보내놓고..
나는 집에가 빨래해서 널어놓고..
오후엔 시장 할머니한테 보승이 데리고가서 오후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녀석 갈수록 억지가 늘어나는 것 같지만 나름대로 귀여운 행동으로 사람들을 웃기기도 하고 그러네.
어머님은 보승이를 보더니 비타민C 왔다고 어찌나 좋아하시던지..
그 모습 뵈면 잘 다녀온 것 같기도해.

휴일을 그렇게 보내서일까..
나는 여전히 무거운 어깨와 종일 하품을 해대면서 일하는 중이다.

갈수록 무거워지는 몸일텐데도 여전히 넌 부지런한 엄마구나.
널 따라갈려면 아직도 까마득하네...ㅋㅋ

암튼 몸 조심하구..
목소리 듣게 시간내서 전화할께.
▲ 이전글: 세상에..저런...
▼ 다음글: 요즘은...낮잠없인 못 견디겠다.

📋 이 게시판의 다른 글들

번호제목작성자날짜
807오랜만이구나.김석영03-24
808     석영씨~^^시흔맘03-24
809언니...김영애03-29
810     힘드셨죠? 우리 데려다 주느라..시흔맘03-29
811시흔이랑 외출을 한 모양이다.라니03-30
812     웅...시흔이랑 외출했었어.시흔맘03-30
813어제부터 아침에도 어린이집에서 차로 집앞까지 데리러 오...5004-01
814     우와~시흔맘04-01
815동혜가 목이 많이 부어서5004-05
816     세상에..저런...시흔맘04-05
817🔸 휴일을 재밌게 보낸 것 같네. (현재 글)라니04-06
818     요즘은...낮잠없인 못 견디겠다.시흔맘04-06
819언냐~~ 잘 지내죠??짱지~04-11
820     짱지~~보고시퍼..T.T시흔맘04-11
821정말 좋은 날이네.라니04-12
822     좋은날...서울은 내내 찌푸둥했는데..시흔맘04-12
823수술 날을 잡았구나.. 겁도나고, 두근거리겠다...선영.04-13
824     웅...겁도나고..이래저래 심란하고..그러네...^^;...시흔맘04-13
825초등1학년 아이가 있어 교과동요 찾다가 들어오게 되었습...boinsmom04-16
826     안녕하세요~*^^*시흔맘04-16
◀◀36373839404142434445▶▶
ⓒ 2003-2009 시흔주윤이네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