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쪼금씩이지만 비가 오네.
그래서 일까??
기분도 울적하고.. 어깨도 뻐근하니 ... 죽겠네.
나는 내일 쉬는 날이라 3일간의 긴 연휴에 들어간다.
그동안 미루고만 있었던 집 정리도 좀 하고..
보승이 고모들과 목포로 나들이를 갈 계획도 세웠다.
생각만으로 신난 일이지만 또 애들 데리고 나갈 생각하니 조금 귀찮기도 하고 그렇네.
혼자 일때의 그 자유로움은 어디 간건지???
여긴 10월 1일부터 13일간 유등축제를 한다.
남강에 띄워진 유등.. 시흔이 주윤이도 볼 수 있담 참 좋을텐데 말이지.
3일부터 개천예술제 시작이구 말야.
나는 지난 수욜 보승이를 데리고 잠시 나가서 보승이 구경 미리 시켜주고 왔다.(불을 켜놓지않아 아쉬웠지만)
그래도 오랫만에 맘껏 뛰어노는 모습 보니 괜히 미안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 내가 더 즐겁더라구.
엄마 맘이 이런 건가봐.
보고싶다.
무척이나... 언제인지 기억도 없다. 그치?
감기조심하구... 건강하렴.
그리고 즐건 주말보내구.
또 올께.
아주 쪼금씩이지만 비가 오네.
작성자: 라니 | 날짜: 2005-09-30 16:16:48 | 조회: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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