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어쩌다 한번씩...
길거리에서 으앙~ 울어버리는 주윤이..
그러는 애들만 보아왔지.. 내 애가 이럴줄이야...
가끔.. 어찌해야할지 몰라 당황스럽기만하고..
달래보고.. 그래도 안되면 손놓고 두고 돌아서기도 해보고..
아.. 진쫘~ 내 아들이지만.. 가끔 미워~!!
하지만.. 엄마가 좋아 어쩔줄 몰라하는 주윤이 눈빛을 보면..
또 언제그랬냐는듯 스르르 녹고마는 엄마 마음..
우리 주윤이.. 점점 의젓해지고.. 인사도 너무 잘하고..정리도 잘하고..
이정도야 뭐.. 엄마도 봐줘야겠지?
안하면 더 좋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