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860일째(2007년 9월 12일 수요일 우리 똥강아지들...)




_ 똥강아지들..

집을 나서면 그저 좋아라... 들 하시니...^^

오늘은 유독 덥다.. 싶은 날이었다.

오죽했음 '엄마 가을인데 왜이렇게 더워요~' 라며 코에 송글송글 맺힌 땀을 닦아내던 딸..

'엄마 주윤이도 더워요~' 라며 누나를 따라하던 아들..



열이 많은 주윤인 여전히 밤에 선풍기없음 잠을 못이룬다.

엄마랑 누나는 추워서 이불을 돌돌 말고....



야근을 하게 될까봐 티셔츠를 여벌로 챙겨 드렸었는데..

아빠께서 늦은 귀가를 하셨다.



낮에 놀다가 그만 팬티에 응아를 해버린 아들..(어머.. 실수~!!)

밤에 깨어 쉬통 하나가득 쉬를 하곤 다시 잠이 들었었다.

잠든 시흔이와 주윤일 번갈아 바라보며 귀엣말도 속삭이고 뽀뽀도 해주고..엉덩이도 다독여주는 아빠..

어떤 마음일까... 알듯싶으니 괜시리 맘이 뭉클해진다.



시흔아빠... 우리 건강하게 오래오래 삽시다...happy birthday to you....
첨부 이미지
▲ 이전글: 859일째(2007년 9월 11일 화요일 브이~)
▼ 다음글: 861일째(2007년 9월 13일 목요일 눈과 귀를 닫고...)

📋 이 게시판의 다른 글들

◀◀31323334353637383940▶▶
ⓒ 2003-2009 시흔주윤이네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