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지지난 주말..
토마스 팬티 작은 사이즈를 부탁해뒀던.. 공원앞 예쁜 물건들이 가득찬 소품가게...
미루다.. 오늘에야 갔던 우린.. 우릴 위해 따로 물건을 빼놓은 고마우신 사장님 덕에..
주윤이가 그렇게도 기다리던 토마스 캐릭터 팬티를 구입할 수 있었다.
두손으로 받으며 '고맙슨니다' 꾸벅 인사하던 아들..
(주윤이의 '고맙슨니다' 살짝 어슬픈 그 발음.. 엄만 너무 사랑스럽다...)
집까지 손에 꼭쥐고 왔더랬다.
팬티를 빨아 건조대에 걸어두니 벌써 부터 입고 싶은 마음에 떼도 부렸다가..
이제.. 배변훈련에 다시 돌입할까나.. 하던 엄마의 마음을 무참히 무시한채
기저귀에 응가하고 쉬하고를 반복..
쉬~하는 타임이 조금씩 길어지는걸 보면...
이젠 슬슬 시작해도 될것이다... 두번째 시도인가?
날씨도 점점 더워지니 낮엔 토마스 팬티가 함께 할것이다.
주윤아.. 우리 다시한번 아자아자 화이팅~!!!
사랑하는 주윤... 열많은 아들.. 땀을 흘리며 자길래 살짝 에어컨을...
며칠째 비가 내려 눅눅한듯한 방에 보일러를 돌렸더니 덥다..그치?
푹~ 잘자고 일어나서.. 내일도 재밌게 놀자꾸나...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