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주윤이는...
서울에와서...
'엄마 할아버지가 어부바하고 꼬꼬닭이랑 멍멍이 보여주셨어요~' 원주에서 있었던 좋았던 기억들을 끄집어내곤 한다..
마트를 다녀오는길에..
'엄마 시흐니 누나랑 주유니랑 전에 여기서.. 어~ 아니네~ (좀 더 걸어가서) 여기서 꽃봤어요~' 한다.
그렇게.. 우리 아들.. 머리속에.. 가슴속에.. 좋은 기억들이 새록새록 솟아나나보다.
나쁜기억.. 슬픈기억보다.. 아직은 좋은 기억들만 가득하길...
사랑한다.. 아들아..
* 낮잠을 못잔 아들..
목욕을 하고는 6시쯤 혼자 요가자세로 잠이 들었다....
푹 잘자고 일어나길...
(예은이 쭈쭈먹는걸 보고와설까.. 부쩍 더 쭈쭈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