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성동웨딩홀로 가는 차안에서 잠든 주윤이는 홀에 도착해서도 내내 잠만 잤더랬다.
뭐 좀 먹여야지.. 하고 흔들어 깨워봐도 잠시 눈을 떴다가 다시 잠들기 일쑤...
종일 차고 있다 시피하던 기저귀도 갈아야겠고 해서.. 주윤일 안았더니 그제서야 눈을 떠서 낯선곳을 둘러보기 시작..
아빠가 챙겨주신 죽이랑 수정과.. 아침부터 노래를 불렀던 케잌까지.. 뭐 나름 잘 먹고.. 돌아왔다.
낮잠에 초저녁잠까지.. 푹자서인지.. 아들 늦게까지 잠들지 않았다는...--;;
주윤아.. 우리 주윤이 돌잔치 한것도 얼마 지나지 않은것 같은데... 두돌도 멀지 않았구나.
건강하게 잘 커줘서 고맙구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