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384일째(2006년 5월 24일 수요일 낮잠...)


_ 어제 늦게 잠을 자서인지 낮잠을 제법 길게 두번씩이나 잤었다.



엄마 샤워할동안 먼저 잠든 누나곁에서 뒹굴거리다, TV앞에서 뒹굴거리다 어느새 혼자 잠이들었다.



쭈쭈를 먹겠다며 엄마 옷을 걷어올려 찾다가 '쭈쭈 안줄거야..주윤이 혼자 잠드는거야' 했더니

'엄마! 엄마!' 여러번 부르다 이내 잊은듯 혼자 뒹굴거리며..



요즘엔 심부름도 잘한다.

'아빠 갖다드리세요' '엄마 갖다 주세요' 하면 곧잘 심부름을 해내기도하고

리모컨만 보면 '이거~'하며 꼭 챙겨갖다준다. ㅋㅋ

(하도 빨길래 엄마,아빠꺼~ 하며 가르친 보람이...^^)



주윤아...우리 왕자님...

밤에 푹자고 일어나기...사랑한다...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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